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습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경포대초등학교 학교숲 교육 "습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7월 20일(금) 경포대초등학교 전학년이 
학교숲에 있는 빗물정원과 학교주변 습지에서 습지의 정의와 중요성 그리고 습지에 사는 식물들 곤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경포대초등학교는 옛날 경포호수였지만 점차 육지화가 되어서 학교가 세워지게 되었지요.
지금은 완벽한 습지라고는 볼 수 없지만, 주변에 버드나무가 자생하거나 갈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경포대초등학교는 습지였구나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비가오면 물도 잘 안빠지구요! 그땜에 경포대초 학교숲 공사함에 있어서 많은 양의 흙을 가져와서 나무를 심기전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큰 유공관도 넣었지요! 


각 담당 해설가 선생님을 찾아가는 친구들 ! 아주 분주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듯이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 진이 빠지는 날씨지요!


먼저 현장에 나가기 전에 이현정쌤이 흥미유발합니다! 
수생식물에는 4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경포대초등학교는 아무래도 육지화가 진행됬기 때문에 
정수식물에 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습지는 물이 있는 땅 이에요!

오랜 세월 물이 고였다 흐르다를 반복하면서 독특한 환경이 만들어졌는데요
우선 진흙이 두텁게 쌓이면서 여러 풀들이 자랄 수 있어요.

이 습지 덕분에 물의 흐름이 느려져서 비가 오더라도 홍수를 막아주고!
비가 오지 않아도 물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생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이지요!



준비하신 피피티를 학교숲에서 3학년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계신 주미자 선생님!



이렇듯 다양한 생물체들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동안 미생물들이 끊임없이 동,식물들의
시체와 배설물들을 분해하며 고인물이 썩지 않도록 하고, 
영양분이 많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을 습지라고 합니다.



2학년 담당 김은희 선생님! 열심히 설명해주십니다. 아이들도 집중을 하고요!

습지하면 빼놓을수 없는 협약
바로 람사르 협약인데요!

이 람사르 협약은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한 국제 환경 협약입니다. 
이 람사르 협약에서 습지와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보전하고 
가입국들은 3년에 한번씩 총회를 통하여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고 약속하는데요! 
우리나라는 1997년에 101번째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습지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죠?



날이 너무 더워요! 사진찍고 있는 저도 삐질삐질;
강릉생명의숲에서 실습하고있는 실습생 효정이도 삐질삐질

그러거나 말거나 숲해설가 선생님들은 열심히 이야기합니다!





원래 1학년은 홍양희 해설가님이 아이들과 만나기로 되어계시지만,
허리가 않좋으신 관계로 땜빵(?) 수행중인 강릉생명의숲 장영희 활동가님!
제가 학교숲을 맡기전에 전임자로! 역시 멋집니다.



수려하죠? 여기는 경포대초 교문에서 교사를 바라보았을때 왼쪽에 위치한! 숲입니다.
버드나무들이 우거지고 주변에 갈대들이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정말 경포대초 아이들은 특혜를 받은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변에 호수도있지, 바다도 있지, 습지도 있지!
가까운 학교에는 학교숲까지!!!!!!!!!!!!!!!!!

부럽다! 너희들~


습지의 종류에는 3가지로 나눌수 있어요!
냇가나 강 등 담수가 흐르는 내륙습지
그리고 강에 의해 실려 온 토양 침전물이 유속이 느려짐에 따라 
강 하류나 큰 강 어귀 또는 하구역에 넓게 침적되어 이루어지거나 
해수에 의해 육지가 침식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삼각주나 갯벌인 연안습지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인위적으로 만들어논 논,저수지,염전, 연못, 양식장 등의 인공습지에요!





갈대를 살펴보는 아이들! 
갈대와 물억새 그리고 달뿌리풀은 우리아이들이 확실하게 비교할 수있겠네요!



습지안의 식물을 보여주는 해설판에서 공부중이에요~

수생식물이라 부르는 물풀은 물속이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사는 식물들인데,
아무래도 물과 친한 식물들이다보니 일반 육지에서 보는 식물들과는 다르겠죠?

물 주변에 살지만 그 위치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데

물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는 개구리밥 같은 부유식물
식물의 몸 전체가 물속에 잠겨서 자라는 침수식물
뿌리는 물속에 담그어져 있지만 물위로 입이 자라는 부엽식물
그리고 얇은 물가에서 자라며 오염된 물을 걸러주는 정수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경포대초 안에 있는 빗물 정원! 즉 인공습지이에요!

경포대초 아이들은 아무래도 주변에 경포호수가 있으니,
 해박한 습지 지식을 갖고 있더라구요!
완전 너희는 짱이야!


 아이들은 숲과 함께 자라나요!


교실에서 사진으로 먼저 보고 나온 4학년 친구들! 
선생님이 가리키듯 학교 주변에 부들이나, 여러 수생식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뚫어져라!!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네.. 빗물정원에 물이 없어요! ㅠㅠ



외부 수업이 끝나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 사선관(체육관)으로 이동~~~!!



더워서 널부러집니다! 너무 더웠죠?



체육관에서 우리는 '개구리 한살이'라는 자연놀이를 할거에요!
개울가에 ~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
노래도 엄청 잘부른다 !

큰원을 만들고 설명을 듣습니다!



"개구리 한살이 놀이를 할텐데~ 처음엔 너희가 모두 알이 되는거야!
알과 알이 만나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올챙이가되고! 
진사람은 다시 다른알들을 찾아봐야되!~ 그럼 올챙이가 된 친구는 올챙이 친구를찾아서 다시 가위바위보!! 응응??"

대충 어떤 방식인지 알겠죠?

한번에 쫙쫙 흡수합니다. 역시 똑똑해욧!



꺄! 엄청 많은 알들! 다 얼렁 개구리가 되어랏!


다음은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 !
o/x 퀴즈를 제가 진행했습니다! 
목소리 크니 잘 듣네요. 앙칼지고 씨끄러운 목소뤼~




올 4명! 너희는 천재야!


질수없닷 패자부활전 실시요~~~


오엑스 퀴즈를 통해 총 11명의 친구가 멋진 소나무가 들어간 엽서를 3장씩 받았어요!



마지막 마무리는 담당 해설가 선생님들과!
벌써 3번째 시간이고 정도 많이 든 친구들~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니 단체 현수막 샷을 못찍었네요 ㅠㅠ
재형팀장님의 용서를 바랍니다 ㅠㅠ 
담번엔 꼭찍을게요 ~ 


아무튼 전체적으로 오늘 평가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수업해주시는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렸고,
저도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다시한번 습지에 대해서 알아가네요~

아이들이 있는 학교 그리고 숲이 다 예전에 습지였다는 것을
꼭 알고! 이 아이들이 커서 나중에 학교를 기억할때,
"우리학교는 습지였었어. 그래서 많고 다양한 식물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었지.."
라고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뭐 어디가지나 제 바람 입니다. 
아직 제 이름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아요 .... 쩝





2012년 7월 16일 월요일

빗물정원을 어떻게 알려줘야 될까요?

경포대초등학교 학교숲 활용교육 빗물정원을 활용한 습지교육이 다음주에 있어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경포대초는 옛날 경포호수이었다가, 점차 퇴적되면서 습지가 되었고 또 시일이 지나 마른땅으로 덮혀 있습니다. 학교 안에 큰 버드나무와 학교 주변에 있는 식생들을 보면서 이 곳이 예전에 습지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비가 온 후에 배수에 취약해 처음에 학교 안에 나무를 심을 때도 많은 양의 토사를 가져와서 그 위에 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7월 13일(금)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답사를 통해 20일에 있을 학교숲 활용교육에 학교숲에 있는 빗물 정원을 이용하여서 아이들과 습지의 정의, 역할, 중요성을 알아보고 그 습지안에는 어떠한 식물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경포대초 안에 빗물정원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 입간판



답사중 발견한 일락하늘소!


답사를 마치고 버드 나무 아래서 교육 내용에 대해 논의중입니다.